‘K-live X’ 광복점은 실감형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가상현실(VR) 헤드셋 같은 별도 장비 없이도 자유로운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다. ‘K-live X’ 광복점에서는 객체 모션 인식, 멀티 트래킹, 다면 디스플레이, 모션 트래커 등 MR 기술을 기반으로 축구·농구·트램펄린·슈팅·레이싱·복싱·컬링 등 7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한다.
MR 축구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모션트래커’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들이 운동을 끝낸 후 자신의 이동 경로와 운동량 등의 체력 단련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번 ‘K-live X’ 광복점을 기점으로 MR스포츠 전용 체험관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live X’ 광복점의 이용요금은 최대 100분 간 평일(월~목) 1만5,000원, 주말 1만8,000원이다.
1호점은 지난해 9월 경기도 부천 롯데백화점 중동점에 문을 열었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는 “다양한 MR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환경 속에서 MR스포츠가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KT 아이 모델들이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마련된 혼합현실(MR) 어린이 스포츠 체험존 ‘케이-라이브 엑스(K-liveX)’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