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2일 지트리비앤티(115450)에 대해 “현재 글로벌 임상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매수로 제시했던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4만6,600원을 유지했다.

오병용 연구원은 “제대로 된 치료제가 없는 안구건조증 시장에서 지트리비앤티의 RGN-259은 효능과 부작용 측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진다”며 “항염제와 병용요법으로도 쓰일 수 있어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수한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RGN-259의 현재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며 “안구건조증 시장의 성장세와 제품의 가치가 반영돼 앞으로 적정 수준으로 가치가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