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에티오피아항공의 추락 사고 이후 영국, 프랑스 독일이 미국 보잉사의 ‘B737 맥스8’ 기종의 운항 금지에 나선 가운데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가 이런 조치에 가세했다.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항공안전청(ENAC)은 “B737 맥스8의 운항 중단 조치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인프라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네덜란드는 보잉 737 맥스8 기종의 영공 통과를 차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벨기에도 보잉 737 맥스8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잇단 운항 금지와 거액의 소송에 휘말린 미국 보잉사의 주가는 이날 7.22% 급락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