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7포인트(0.21%) 내린 2,152.6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52포인트(0.21%) 내린 2,152.66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67억원어치를 순매도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6억원, 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8%)는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와 나스닥 지수(0.44%)는 오르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가 단기간에 해소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기업들의 실적에 관한 우려도 지속하는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증시는 어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으나 오늘은 차익실현 매물이 소화되는 과정이 조금 더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 -0.90%, SK하이닉스(000660) -0.59%, 현대차(005380) -0.80%, 한국전력(015760) -1.97%, NAVER(035420) -0.38%, 삼성물산(028260) -1.36% 등이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보합, 셀트리온(068270) 0.24%, POSCO(005490) 0.80% 등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4포인트(0.50%) 오른 758.5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4포인트(0.07%) 오른 755.30으로 출발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82억원을 순매도했다.
9시 27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129.2원을 기록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