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 월 26 일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매출액은 당사의 기존 추정치였던 5억원 대비 2배 높은 10억원 수준”이라며 “출시 첫 주에는 마켓사업자의 순위 산정 방식으로 인해 실제 매출액 순위와 공개되는 매출 순위의 괴리가 발생하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출시한 지 2주가 지난 현재는 매출 순위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북미와 유럽 진출, 중국 판호 발급 기대감으로 펄어비스가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중 북미/유럽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일본 지역과 마찬가지로 PC 온라인게임이 흥행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IP 파워가 유효하며 중국에서도 ‘검은사막’ 온라인게임, CCP 게임즈의 ‘이브차이나’가 판호 발급 대기 중”이라며 “여기에 CCP 게임즈 인수로 게임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는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