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신한·삼성카드가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타결했다.
수수료율 인상 수준은 현대차가 제시한 1.89% 내외로 알려졌고, 현대차는 “고객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협의해, 원만하게 수수료율 협상을 끝냈다”고 밝혔다.
앞서 카드사들이 지난 1월 말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고 하자, 현대차는 반발하며 카드사들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이에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카드가 1.89% 안팎으로 현대차와 수수료 협상을 타결지었고, 지난 11일에 BC카드도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한 바 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