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부진에 52주 신저가

컴투스(078340)가 신작 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부진한 성적에 13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 장중 52주 신저가인 10만 6,600원까지 하락했다. 오전 9시 14분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3.62% 하락한 10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030210)은 컴투스에 대해 신작 매출 부진과 기대작 부재를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의 북미·유럽 지역 출시 이후 2주가 지났으나 주요국 매출 순위에서 유의미한 상승세는 관찰되지 않았다”며 “스카이랜더스 이후 기대작도 부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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