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천연기념물인 성밖숲을 주제로 한 ‘500년 왕버들 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 정부가 주관한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표 생태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왕버들 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은 300~500년 된 왕버들 나무 52주가 있는 성밖숲의 인문학적 이야기를 접목하고 각종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성주군에서는 성밖숲의 생태자원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주민 주도의 관광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성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