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안정성 논란 B737 max 기종 없어 반사이익 예상-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최근 안전성 논란을 빚는 B737 Max 항공기를 이용한 경쟁사들과는 달리 해당 모델을 보유하지 않고 이는 진에어(272450)에 대해 반사이익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와 이스타는 올해 4대씩 들여올 방침이며 대한항공은 4월말부터 6대씩 5년간 총 30대 도입 예정. 제주항공의 경우 40대 도입은 2020년부터이지만, 진에어는 올해 B737 Max 도입계획이 없다”며 “반면 진에어는 올해 B737 Max 도입계획이 없어 단기적으로도 이번 사고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최근 높아진 소비자 인식을 감안하면, B737 max 사태는 단기 해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며 “ 불확실성에 특히 민감한 항공업종 투자심리 감안하면 진에어의 단기 매력 부각되며, 제재로 인해 뒤쳐졌던 외형확대 따라잡을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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