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 부문에서 나프타·에틸렌 등 저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원가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1·4분기 영업이익도 950억원으로 영업손실을 냈던 직전 분기에 비교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가성소다의 경우 5월부터 일본 경쟁사가 정기보수에 들어가며 추가로 가격이 올라갈 것이며 폴리염화비닐(PVC)도 공급 제한에 따른 중장기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태양광 부문에서도 모듈 출하량이 작년보다 60∼84% 증가할 전망인데, 미국의 신규 태양광 모듈 플랜트가 조기 가동될 경우 추가 증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