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상가 화재로 3명 화상…“방화 가능성 수사”

대전 한 상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4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시 서구 한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곧 꺼졌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 불로 상가에 있던 주인 A(48)씨와 A씨의 남편(49), 종업원(48) 등 3명이 크고 작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남편이 상가에 찾아와 인화물질을 뿌리고서 불을 질렀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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