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사각지대 없앤다

운영·건축·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전반 점검

부산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이번 안전점검은 부산시와 구·군에서 주관한 양정청소년수련관 등 18개소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끝마쳤고 현재 여성가족부와 함께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등 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시설은 많은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공간인 만큼 부산시는 이번 청소년 시설 전체 점검을 통해 운영, 건축, 전기, 가스분야 등 안전관리 전반에 세밀한 점검으로 안전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한 사항은 추적관리를 통해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이상 시설 자체점검과 더불어 시기별·계절별 수시점검을 통해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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