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지노믹트리(228760)의 공모가가 2만7,000원으로 정해졌다.
지노믹트리는 지난 11~12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1만7,000~2만5,000원)를 넘어선 2만7,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총 공모 예정금액은 1,080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65개 기관이 참여해 37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생체지표)에 기반을 둔 체외 암 조기진단 기술 전문기업으로,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biomarker) 기반 대장암·방광암·폐암 등의 암 조기진단기술을 이용해 제품 개발과 검사서비스 등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후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8~19일 진행된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