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QD OLED TV 대표 수혜주”라며 “중국발 OLED TV 성장에 힘입어 고객사가 QD OLED TV 양산에 성공한다면 덕산네오룩스의 실적은 퀀텀 점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에서 BOE의 10.5세대 액정표시장치(LCD)라인이 가동됐고 2020년 하반기에도 중국에서 5개의 10.5세대 LCD 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오는 2021년 중국업체의 10.5세대 생산능력은 연간 75인치 8K LCD TV 28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475K/월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이어 “오는 2021년 중국 LCD TV가 한국 업체를 압도할 전망이라 한국 디스플레이업체가 OLED TV에 진출하지 않을 때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