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집 화재, 다 지었는데 어쩌다가? “폐가 매입, 리모델링 공사 하던 중 불”

노승일 집 화재, 다 지었는데 어쩌다가? “폐가 매입, 리모델링 공사 하던 중 불”

최순실 국정농단의 내부고발자인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짓던 주택에 화재가 났다.

지난 2월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광주 광산구 광산동 한 주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불이 발생했다.

해당 불은 옆 주택으로 번져 건물 2개 동 120㎡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해당 장소는 노승일 전 부장이 폐가를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해 왔던 곳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거주 목적으로 집을 짓고 있었고, 70% 정도 완성된 상태였다”며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혁진 기자는 자신의 SNS에 “전 승리가 아니라 재벌과 정치권을 취재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혁진 기자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이들의 정점에는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들이 많다. 이거 밝히려고 노승일이라는 사람과 같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버닝썬은 가지일 뿐입니다. 진짜 노승일 응원 많이 해주세요. 한때 국정농단 세력의 부역자였으나 책임지고 희생하며 적폐 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형”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