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부터 정상운행’ 7호선 탈선 원인이? 70대 남성 가슴 통증 호소 ‘병원 이송’

‘첫차부터 정상운행’ 7호선 탈선 원인이? 70대 남성 가슴 통증 호소 ‘병원 이송’

14일 저녁 탈선 사고가 난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고 복구가 마무리돼 15일 첫차부터는 정상 운행됐다.

이어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도봉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탈선했다.

전동차는 도봉산역 진입을 5백 미터 가량 앞두고 있었으며 해당 사고로 7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수락산역에서 장암역까지 상행선 3개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사고 여파로 나머지 구간도 서행 운행됐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당시 운행 중지 구간의 이동에 불편을 겪은 승객들을 위해 장암역, 수락산역과 도봉산역 사이를 이동하는 대체 운송 버스를 복구 완료 시점까지 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조사 후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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