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석 정체가? 연예계 넘어 경찰 조식까지 불신 “아내 연기 인생까지 심각한 위기”

유인석 정체가? 연예계 넘어 경찰 조식까지 불신 “아내 연기 인생까지 심각한 위기”

유인석 유리홀딩스의 대표(34)가 밤샘 조사를 받았다.

지난 14일 오후 12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유 대표는 이튿날인 15일 오전 6시5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유인석 대표는 서울 강남구 소재 클럽 아레나 등지에서 승리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유 대표에게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 자리가 있었는지, 이 과정에 여성들이 동원됐는지, 성접대 대가가 오갔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논란은 연예계를 넘어 경찰조직에 대한 불신까지 초래하게 만든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그동안 음지에 숨어있던 연예계의 그릇된 관행들이 속속 드러나며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인석의 아내인 박한별의 연기 인생까지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결국 박한별은 유명가수 카톡 사건이 초래한 또 다른 피해자로 손꼽힌다”고 언급했다.

[사진=SNS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