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연합뉴스’를 통해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이 맞다”며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5~6개월 정도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강남은 “상화가 금메달리스트이자 나라의 보물 같은 선수인데도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고 착했다”며 “주위 사람들에게도 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며 호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TV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들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와 함께 동굴에 들어가 새끼 박쥐를 구조하고 도마뱀을 사냥하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한집 살림’에 함께 출연해 역술인에게 궁합을 보기도 했다.
1986년생으로 올해 33세인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M.I.B(M.I.B)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6월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첫 트로트 정규 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를 내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강남보다 2세 연하인 이상화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 부문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500m 부문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SBS TV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