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산업 역량키워 경쟁력 강화…CEO 아카데미·이업종 교류 등

경기가 도내 섬유산업인들의 역량을 키워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섬유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섬유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차세대 CEO 아카데미’와 ‘이업종 교류ㆍ융합 세미나’를 시행하기로 하고 참가자 및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CEO 아카데미는 도내 섬유업계 경영후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기존의 단순 이론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섬유패션업계 차기 경영자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연 6회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스트림 간 그룹 매칭을 통해 각 그룹별 신소재를 개발하는 과정이 추가됐으며, 연간 교육을 마친 후 우수 참가자에게는 오는 10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패션월드 도쿄’ 참관을 지원한다.

이업종 교류ㆍ융합 세미나는 도의 특화산업인 섬유, 가구, 피혁산업과 타 업종간의 융합·교류를 통해 창조적 아이디어 발굴 및 신제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5차례의 교류회를 열어 타 업종 간의 경영자원을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밟게 되며, 오는 11월 열릴 최종 세미나를 통해 시제품 전시, 이업종 융합 관련 전문가의 강연, 패널토론 등을 진행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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