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유엔안보리 활용해 한반도 해법 강구"

연합뉴스

러시아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활용해 한반도 해법을 강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다.

현지 시간 16일 러시아 외무부는 모스크바를 방문한 임천일 북한 외무성 부상과 세르게이 베르쉬닌 러시아 외무차관이 한반도 문제의 포괄적 해법을 논의하며 “국제 현안을 유엔에서 논의하는 종래의 건설적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또 “두 차관이 특히 한반도 현 상황과 함께 유엔안보리의 잠재력을 적절히 활용해 포괄적 해법을 도출하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였다”고 외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임 부상은 14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차관과 만나 약 다섯시간 동안 회담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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