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가수 정준영(30)에 대해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성관계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30)이 경찰에 2차 출석해 밤샘 조사를 진행했다.

18일 전날 경찰은 정준영을 재소환해 밤샘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전 돌려보냈다고 알렸다.

또한,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가수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금명(今明)은 ‘오늘이나 내일 사이’를 의미하는 한자어로 금일(今日)은 오늘을, 명일(明日)은 내일을 뜻한다.

또한, 금명간(今明間)이란 말도 금명과 같은 뜻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