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태국서 갤럭시A 공개...풀스크린·팝업카메라폰 나오나

4월 10일 오후 7시 태국 방콕서 언팩 행사
풀스크린·팝업카메라 담은 ‘갤럭시 A90’ 공개 전망


삼성전자(005930)가 4월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 A 시리즈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급형인 갤럭시 A 시리즈에 대한 언팩 행사를 따로 개최하는 것을 볼 때 ‘풀스크린’ 스마트폰인 갤럭시A90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갤럭시 A90은 카메라 구멍만 남겨 놓고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홀 디스플레이)를 넘어 ‘풀스크린’을 구현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면 카메라는 팝업 형태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팝업 카메라는 평소에는 숨어 있다가 사용할 때는 바깥으로 튀어 나오는 형태로 중국 비보가 ‘넥스S’에서 선보인 바 있다.


또 최근 삼성전자 미국 웹사이트에선 갤럭시 S10 시리즈, 갤럭시 노트9 등 플래그십폰과 함께 갤럭시 A90을 궁극의 게이밍폰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갤럭시 A 시리즈 언팩 행사를 열고 세계 최초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과 갤럭시 시리즈 최초 트리플(3개) 카메라를 적용한 갤럭시 A7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A 갤럭시 이벤트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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