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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부산에서 개최한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직원들의 업무의욕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신입사원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출산 축하금 및 유치원 지원금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생명존중 운동과 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첫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인 황각규 롯데푸드(002270), 롯데면세점 등 6개 계열사 직원 30명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부서 이기주의 타파, 불필요한 회의·보고 축소, 감정노동자 보호대책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다.
황 대표이사는 “긍정적인 기업문화의 조성은 결국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문화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건의할 경우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