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 “세종시 배우러 왔어요”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제공

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의 영광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중심국가로 성장을 노리는 우즈베키스탄의 공무원들이 세종특별자치시청을 방문, 시민주권 구현과 행정수도 완성 과정을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8일 우즈베키스탄 공무원 20명이 시청을 방문, 시민주권 및 행정수도 관련 주요 시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세종시 정책 담당자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공무원단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산하 행정아카데미 과정생들로, 지난 15일 입국해 다음달 8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20일에는 세종시보건소에서 발전하는 의료시스템을 살펴보고 21일에는 보람동주민센터를 찾아 세종시의 질 높은 주민 행정시스템도 살펴볼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공무원 일행은 KDI 국제정책 대학원, 한국개발전략연구소, 보건사회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분야별 관계자들과 각각의 주제로 토론시간을 갖고 고국으로 돌아가 경제·사회 발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해 양국 간 협력관계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실크로드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에 대한민국의 정책 한류가 전파될 수 있도록 세종시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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