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신서유기·윤식당·프로듀스 등 시리즈 콘텐츠의 연이은 성공으로 ‘미디어의 팬덤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익화 과정이 길고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방송을 시작하는 ‘프로듀스 시즌4’와 ‘아스달연대기’는 지금을 투자의 적기로 만드는 요인”이라며 “특히 국내 1위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그룹인 다이아TV를 보유한 데다 광고부문의 통합 솔루션도 경쟁력이 있어 콘텐츠와 커머스의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디지털 광고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ENM 미디어 내 디지털 비중이 2016년 8.1%에서 2018년 13.6%로 성장했고 2020년에는 18%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