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1980년대 무렵 판매됐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PC삼립이 지난 2월 선보인 ‘뉴트로’ 콘셉트의 ‘우카빵’과 ‘떡방아빵’은 출시 한달 만에 100만 개가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신제품보다 2배 높은 판매 수치다.
SPC삼립은 우카빵과 떡방아빵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1980년대와 2000년 초반에 출시됐던 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방울 모양의 미니 초콜릿 케이크에 달콤한 슈가 파우더가 더해진 ‘초코방울이’, 딸기잼, 버터크림, 슈크림을 가득 넣은 패스츄리에 소보로 토핑을 얹은 ‘덴마크데니쉬’, 호떡 속에 꿀크림을 넣은 찹쌀떡이 들어간 ‘꿀떡꿀떡’ 등이다. 전국 편의점, 마트, 슈퍼에서 구매 가능하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합성어 ‘뉴트로’가 인기를 끌면서 과거 제품에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출시한 ‘우카방’과 ‘떡방아빵’이 큰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뉴트로 트렌드 열풍에 맞춰 여러 세대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