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603억원,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31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온라인 사업부의 성장이 눈에 띈다는 분석이다. 올해 온라인 사업부 매출액은 100% 증가한 90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높은 회원수 증가는 교재 매출 고성장으로도 이어진다”면서 “온라인 교육과 교재 매출 성장률은 각각 93%, 83%로 예상되며 높은 외형 성장에 따른 온라인 사업부 수익성 개선으로 전체 영업이익 기여도는 지난해 29%에서 올해 57%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는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에 불과하다”면서 “주가가 연초 대비 약 2배 상승했지만 과거 4개년 평균 PER 13.8배, 국내 교육주 평균 15배 대비 저평가다. 주가는 현 시점에서도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