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산림복지단지 조성과 경북형 명품전원마을 조성 사업, 경상북도 서부건설사업소 설치,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자두연구소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을 경상북도에 건의하고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8일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 2013년까지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213억원을 투자하는 산림복지단지를 김천시에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대항면에 추진 중인 명품 전원마을 조성에도 경북개발공사가 공기업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외에 경북 서부권역 도로 개설과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서부건설사업소 신설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자두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농업기술원 산하에 관련 연구소 신설도 요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