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AP연합뉴스
진실은 단순했다.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의 내연녀 오빠가 20만달러(약 2억2,600만원)를 받고 두 사람의 문자와 사진을 인콰이어러지에 팔아넘겼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베이조스의 연인인 TV 앵커 로렌 산체스의 오빠 마이클 산체스가 두 사람의 비밀을 20만달러를 받고 인콰이어러지에 팔았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는 마이클 산체스가 이 기사를 익명의 취재원에게서 나온 오래된 소문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베이조스의 사진을 인콰이어러지에 제공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기를 거부했다. 베이조스의 대변인도 언급하기를 거부했으며 로렌 산체스는 취재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인 베이조스는 지난 1월9일 불륜 사건이 터지기 직전 부인과의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트위터에 “우리는 이혼을 결정했다. 앞으로는 친구 관계로 남을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영필기자 susop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