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 슈레이스백팩 W1, 우측 데일리 트래블 백팩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남자백팩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백팩은 학생들의 책가방이나 전문가용 등산 배낭처럼 사용하는 연령대와 용도가 확실히 구분되어 있었지만, 최근엔 정장백팩이나 40대 백팩이란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연령대와 용도로 사용자가 확대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항공권이나 호텔 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되면서, 백팩을 메고 학교나 회사에 갔다가 바로 공항으로 떠나는 일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된 것이 사실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남성백팩도 여행, 비즈니스, 노트북 등 용도 구분이 허물어지고 있다. 기존의 비즈니스나 데일리 백팩은 크기가 작아 여행에 적합하지 않았고, 여행이나 등산용 백팩은 투박한 디자인과 엄청난 크기 때문에 여행 후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일상과 여행 양쪽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 사랑받고 있다.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 로디나트는 이런 여행과 데일리 양쪽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많은 셀럽이 착용해 화제가 되는 로디나트 슈레이스 백팩 W1은 직장인 백팩으로 적합한 모던 스타일에 다양한 포켓과 넉넉한 공간, 여행용 캐리어 연결 스트랩 등이 있어 출장이나 짧은 여행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여행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춘 로디나트 데일리-트래블 백팩은 캐리어 대신 들고 갈 수 있을 정도의 대형 사이즈이며,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지갑이나 여권을 넣을 수 있는 히든포켓 등 여행에 특화된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로디나트 제품들은 워터프루프 원단으로 제작되어 비를 맞아도 걱정이 없으며, 15인치나 17인치 노트북 백팩으로도 적합하다. 손으로 들면 서류 가방으로 변신 가능해 20대나 30대 백팩으로도 무리가 없고, 블랙&화이트로 구성되어 정장이나 캐주얼 등 어떤 코디에도 자연스러우며 뉴욕패션위크 진출과 할리우드 셀럽 착용 등 글로벌한 발걸음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로디나트 관계자는 “회사나 학교에서 바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캐리어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지닌 캐리어 스타일 백팩은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