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비전 선포식은 20일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선포식에는 지난달 취임한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대구경북 주요 인사와 관광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새 비전으로 제시한다. 특히 새 비전 설정과 함께 공사의 역할을 기존 관광인프라 개발중심에서 문화관광 세일즈·마케팅 집중하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 관광상품에 대한 기획 및 개발에 주력해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방침이다.
관광산업 육성에는 대구시도 적극 참여한다. 대구의 쇼핑 등 도심관광과 경북의 역사문화자원을 묶은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성조 사장은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대구시 및 23개 시군과 손잡고 관광에 문화를 접목,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