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연구원은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2,856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41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1·4분기 여객 수요 강세에 따른 기저효과, 국토부의 규제로 인한 제한적인 기단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선 여객수송은 전년 동기대비 5.9%, 탑승률은 2.7% 하락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향후 한진그룹의 경영 개선방안에 따른 영향이 주요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말 사내이사를 감축 하는 등 경영 개선 방안으로 제시한 조치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현재 국토부 제재로 인해 기단 확대, 신규 노선 취항, 부정기 항공편 운항이 제한되어 있는데, 4월 최근 확보된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이 예정되어 있어 주총 이후 진에어의 경영 정상화 여부에 대한 국토부 판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