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맥 신제품 /사진제공=애플
애플이 전날 아이패드 에어·미니를 공개한 데 이어 19일(현지시간) 일체형 PC ‘아이맥’ 신제품을 내놨다.
새로운 아이맥은 최대 8코어 인텔 9세대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베가 그래픽 옵션을 탑재해 연산과 그래픽 성능이 향상됐다.
톰 보거 애플 맥 제품 다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고객들은 아이맥 성능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맥은 단연코 세계 최고의 데스크톱”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맥은 21.5인치와 27인치 두 가지로 출시된다. 21.5인치는 8세대 쿼드코어 및 사상 처음으로 6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돼 최대 60%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27인치 아이맥은 최대 9세대 6코어 및 8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돼 최대 2.4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또 아이맥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최대 1,470만 픽셀, 10억 색상, 500니트 밝기, P3 의 넓은 색영역을 갖추고 있다. 애플은 “텍스트는 마치 인쇄한 페이지처럼 보이고 사진은 더욱 생생한 디테일로 선명해지며 4K 동영상도 풀 해상도에서 편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21.5인치 레티나 4K 디스플레이 아이맥의 경우 169만원부터, 27인치 네티아 5K 디스플레이 아이맥은 232만원부터 시작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