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게임개발사 썸에이지, M&A 매물로 나왔다

실적·재무 악화...IB 등에 인수타진
"모바일 게임개발 역량 우수" 평가
"액션스퀘어 지분까지 매각" 관측도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영웅’으로 유명한 게임개발사 액션스퀘어(205500) 지분도 매각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액션스퀘어의 최대주주는 23.01%의 지분을 가진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지분율 30%씩을 보유한 권 의장과 특수관계인 황혜선 씨다. 또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는 권 의장의 개인회사로 알려졌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사들에 대한 정부 규제가 지속 되고 중국에서의 게임 허가권(판호) 발급이 막히면서, 특히 자금이 부족한 국내 중소형 게임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도 조건 등에 따라 (권 의장의) 액션스퀘어 지분 매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액션스퀘어는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네시삼십삼분은 썸에이지 M&A 추진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르며 지분 매각 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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