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2차 아이파크 투시도>
서울역에서 지하철로 30분쯤 달리면 나오는 일산신도시. 우수한 광역 교통망은 물론 교육, 쇼핑, 문화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1990년 대 초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 이 곳은 대부분 아파트가 지은지 30년이 되가는 노후 아파트다.
일산신도시는 전체 공동주택 가운데 2015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 비율이 95%에 달한다. 여기에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사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새 아파트를 지을만한 땅도 없어 수요자들의 새 아파트 갈증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최근 5년간 일산동구와 서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7,781가구(일반분양 기준)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고양시에 위치한 삼송지구와 향동지구, 지축지구 등에서는 공급이 이어졌지만, 실제로 일산신도시의 인프라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도심 내 공급은 많지 않았던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산 내 새 아파트들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입주를 시작한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일산신도시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지난해 7월 4억6400만원에 거래되던 전용면적 84㎡B가 올해 1월에는 5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일산은 도시가 형성된지 오래돼 대부분 아파트가 노후됐지만, 서울 접근성은 물론 주거 편의시설 등이 워낙 뛰어나 수요자들이 지역을 떠나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일산신도시 내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면 선점을 위한 고객들의 경쟁이 치열해 진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달, 일산신도시와 접해 있어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리스 주거상품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HDC민간임대주택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분양하는 ‘일산2차 아이파크’가 바로 그 것.
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4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14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보육에 특화된 평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간임대아파트라는 점에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산2차 아이파크’는 일산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일산 3지구에 조성돼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 이마트 풍산점이 위치하며, 애니골카페와 동국대학병원 등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일산신도시 내 위치한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공원, 정발산공원은 물론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CGV, 라페스타 등 주요 편의시설도 차량으로 1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양IC와 자율로JC를 통해 여의도와 상암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도 수월하다. 향후 GTX A노선, 대곡~소사선,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하늘초등학교, 모당초등학교, 안곡중학교, 안곡고등학교 등 초ㆍ중ㆍ고교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산신도시 교육 1번지로 꼽히는 후곡학원가도 인접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민간임대아파트로 분양되는 ‘일산2차 아이파크’는 차별화된 주거서비스와 상품설계도 도입한다.
단지 내 영어놀이학교를 운영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예체능 활동, 야간놀이, 키즈수영 등 원스톱 보육ㆍ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All day care’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기에 엄마와 아빠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근린생활시설에서는 그룹 PT와 GX, 요가 등 각 종목별 전문 강사진에게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육아기 가정을 위한 맞춤형 평면을 선보인다. 공급 가구 전체를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한 이 단지는 판상형 설계와 4~5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섬세한 설계까지 더했다.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사이 가벽은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무빙월 도어’로 설치되며, 현관에는 유모차를 수납할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일부 평면에서는 테라스도 설치된다.
오는 9월 바로 입주가 가능한 ‘일산2차 아이파크’는 8년 임대로 이사 걱정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거주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06 풍산프라자에 위치하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