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글로벌IP 기반 신작 게임 기대-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지적재산권(IP) 기반 신작 3종 출시로 게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21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올렸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IP 기반 신작을 3종 출시할 예정으로 게임 매출이 작년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 디즈니 토이컴퍼니’는 이달 4일 일본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해 사전예약자 수 2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닌텐도의 유명 IP 를 활용한 ‘닥터마리오 월드’는 오는 7~8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도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페이코의 경우도 연간 거래액은 2017년 2조5000억원에서 2018년 4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김 연구원은 “페이코의 경우,올해는 거래액 증가보다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플랫폼 입지 상승으로 마케팅 비용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삼성페이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 확대 등 신규 수익원 창출, 추가 외부투자 유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