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 기간에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승 행사는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운영 기업 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셔틀 ‘위드어스’와 스프링클라우드의 ‘스프링카’는 모두 운전자와 운전대가 없는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5단계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다. 특히 위드어스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행사는 서울모터쇼 개최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앞과 제2전시장 분수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시승 구간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약 400m로 정속주행, 변속주행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시연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운영 기간과 체험 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사실상 무인자동차에 가까운 5단계 자율주행차를 시승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