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경 하우징페어-현대엔지니어링]평지 입지...동래 명문학군·역세권 多품은 '명륜 힐스테이트 2차'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부산시 동래구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올 분양단지 가운데 주목 받는 상품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에 이어 부산시 동래구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총 874가구로 구성됐다. 874가구 모두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명륜(493가구)과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마주보고 있다. 두 단지를 합하면 1,367가구의 ‘힐스테이트 타운’이 완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명륜은 지난 2016년 5월 분양 당시 청약 경쟁률이 164.6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입주 후 프리미엄이 분양가 대비 1억 이상 형성된 상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역세권 아파트가 비역세권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평균 32% 높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환산해보면 역세권 아파트값이 비역세권 아파트값보다 최소 5,000만 원 이상 높은 셈이다. 도시의 대부분이 산지나 구릉지인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평지 아파트 선호 현상은 앞선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부산 청약자의 20% 이상이 청약했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동래구가 청약조정대상으로 엄격한 청약 및 대출규제가 적용됐지만 평지 입지 덕에 2만 2,000명 이상이 몰렸다.



동래구는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120년 전통의 동래고등학교를 비롯해 지난해 부산 소재 고교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고등학교가 상당수가 포진했다. 지난해 부산 일반고 중 4년제 대학 평균 진학률은 70.9%였다. 반면 동래구 소재인 용인고(77.8%), 충렬고(76.8%), 사직여고(75.7%), 혜화여고(73.0%), 금정고(71.8%) 등은 평균치를 웃돌았다.

동래구 아파트값은 부산 내에서도 높게 형성돼 있다. 3월 기준 동래구 아파트 가격은 3.3㎡당 평균 1,091만 원이다. 이는 부산 평균인 3.3㎡당 947만원보다 15%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에어샤워 등 3종의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상품 설계도 인근 새 아파트보다 훌륭하게 갖췄다. 미세먼지와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3종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적용한다. 현관에는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에어샤워 시스템이 설치된다.

아울러 전 가구 4베이 판상형(펜트하우스 제외)으로 설계됐다. 인근 아파트 중 가장 최신 평면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입지, 학군, 브랜드를 모두 갖췄다”며 “여기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동래구청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점도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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