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 사용자 수억 명의 비밀번호가 암호화 장치 없이 상당 기간 노출돼 있었다고 미국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IT 전문 매체는 최대 6억 개의 페이스북 계정의 비밀번호가 오류로 인해 암호화 되지 않은 문서 형태로 저장돼 약 2만 명의 페이스북 직원에게 고스란히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오류를 발견한 것을 인정하고 해당 오류는 모두 시정했으며 비암호화 비밀번호 문건이 회사 밖으로 노출된 증거가 없다며 사용자가 패스워드를 바꿀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22억 명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로 이번에 문제가 된 계정은 2억개에서 6억개 사이로 파악되고 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