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와이저, 500㎖ 병맥주 국내 첫 출시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Budweiser)가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500㎖ 병맥주를 출시한다.


버드와이저는 500㎖ 병맥주 신제품을 전국 일반 음식점을 통해 다음 달부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종이 라벨 대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조된 특수 재질 라벨이 적용됐다. 버드와이저의 신조를 적은 문양, 브랜드 탄생 연도인 ‘1876’ 등을 병과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PSL’(Pressure Sensitive Label) 라벨로 표시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해당 패키지 디자인을 입힌 500㎖ 병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버드와이저는 쌀 함량이 높은 라거 맥주로 오랜 발효 시간과 공을 들인 양조 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깔끔한 맥주 맛을 자랑한다. 너도밤나무 조각들을 활용한 독자적 숙성방법인 ‘비치우드 에이징’(Beechwood aging)과 자연 탄산 맥주 제조법 ‘크로이센’(Krausening)’ 발효공정을 적용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버드와이저 500㎖ 병제품은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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