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SNS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휴대전화에 담긴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드러났다.
정준영은 지난 14일 경찰 출석 당시 휴대전화 3대를 제출했지만, 이 가운데 1대는 ‘초기화’ 작업을 거쳐 다시 공장 출고 상태가 된 걸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오후 정준영을 구속 이후 처음 소환해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시점과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