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5일부터 ‘캠프VR’ 경기 고양시 일산점을 시작으로 경북 경주점과 대구점 등 대표 매장 10곳에 플랫폼과 콘텐츠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3월부터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를 운영 중이며, 브라이트용 콘텐츠를 기업용 VR 패키지로 개발해 캠프VR에 공급한다. KT의 기업용 VR 패키지는 국내 유명 VR 게임 제작사들과 제휴해 인기 콘텐츠 80여종을 담고 있다.
KT는 ‘캠프VR’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리조트 등 대형 시설을 보유한 사업자에 VR 플랫폼과 콘텐츠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은 “국내 VR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