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축 디자인 전시회 ‘건축 다이제스트 디자인쇼’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선보인 가운데 모델이 ‘칼럼형 와인셀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모델이 수비드·스팀 등 다양한 조리기능으로 활용도가 높은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건축 다이제스트 디자인쇼(Architectural Digest Design Show)’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북미 최대의 건축 디자인 전시회 ‘건축 다이제스트 디자인쇼’에 참가해 빌트인 가전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이 전시회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혁신성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에는 건축·가구·조명·인테리어·가전 등 4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18인치 및 24인치 칼럼형 와인셀러, 36인치 및 48인치 듀얼 퓨얼 프로레인지 등 주방가전을 선보였다.
미국 빌트인 시장은 약 11조원 규모로 단일 국가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가구사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유럽 빌트인 시장과는 달리 건축가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주요 고객이 되는 시장이다. 이 때문에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EDC라는 이름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열어 건축가 등 고객이 빌트인 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