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영국 수도 런던에서 수십만 명의 시민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반대하며 ‘제2의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에는 영국 노동당의 톰 왓슨 부대표와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등 브렉시트에 반대해 온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연설했으며, 시민들은 ‘시민에게 맡겨라’는 손팻말을 들고 런던 시내를 행진했다.
영국 의회 청원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브렉시트 취소 온라인 청원 서명자 수도 400만 명을 넘어섰다.
EU와 영국은 22일(현지시간) EU 정상회의에서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문을 승인하면 오는 5월 22일 영국이 EU를 탈퇴하기로 합의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