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관리종목 지정...자산운용시장에도 파장 미치나

한진중공업·아시아나 등 지정에
코스피200 등 종목 조정 앞둬
지수 활용 ETF·ETN 변화 불가피


최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이 속출하면서 자산운용시장에도 파장을 미칠 조짐이다. 해당 종목이 속한 코스피200, KRX300 등 주요 주가지수의 종목 구성 변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주가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운용하는 펀드, 채권 등 금융상품의 변화도 불가피해진다.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이달 들어 모두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는 6월 정기 변경에 코스피200·KRX300에 신규 편입될 종목 역시 수혜를 볼 전망이다. /박경훈·권용민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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