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2필지(1만 8,432㎡)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옥정지구 내 마지막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다. 필지당 면적은 267~330㎡이며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49만~526만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최고 4층에 총 5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다. 지하층을 포함해 연면적의 40%까지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1층)을 설치할 수 있다.

양주 옥정지구는 교통과 교육·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인근에 천보산맥과 자연하천이 자리하는 등 경관도 우수하다.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잠실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GTX-C 노선과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입찰신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8일 이뤄진다. 개찰은 다음 달 9일, 계약은 15~16일 체결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