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대교는 학습지 교사가 매주 한 차례씩 신청 가정을 방문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한국어 공부를 지도한단. 한글·국어 학습능력과 적성 진단평가를 한 뒤 수준에 맞는 학습지로 15분 정도 수업하고, 일주일 동안 주어진 학습 과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대상은 만 4∼10세 다문화가족 자녀, 정규·대안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자녀다. 시는 사업 기간 14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달 수업료는 3만9,000원이다. 이 중 3만6000원을 경기도와 성남시가 50%씩 분담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한 달에 3,000원만 내면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