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25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장기화한 조선·해운시장 불황 속에서 회사가 지속적인 설계개선과 공정혁신, 낭비 요인 제거, 고부가 신 선종 건조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5기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현대 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불황 극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미래의 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구성원이 지혜를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