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경기도, 기업과 함께 다음달 22∼26일까지 베트남 껀터(CAN THO)시와 호치민시를 방문해 수산물과 석재 동향 파악, 비즈니스 상담, 생산·가공 현장 방문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23일 껀터 빈펄 호텔(Vinpearl Hotel)에서는 껀터시 정부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VASEP), 베트남물류협회(VLA) 등 베트남 유관기관 및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콜드체인(Cold Chain) 관련 주제발표와 워크숍, 평택항 및 현지 콜드체인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같은 달 25일에는 호치민 쉐라톤호텔(Sheraton Hotel)에서 베트남 석재 산업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현지 석재 기업과의 상담회가 개최된다.
공사는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평택항의 대표 교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수출입 물동량 확대를 위해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관세 혜택을 받고 있는 수산물과 석재 화물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시행해 베트남 교역 활성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항은 올해 첨단 콜드체인 시설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며 공사는 이들 시설과 연계하여 베트남 수산물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메콩델타 지역 수산물과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무관세 적용받고 있는 석재 화물을 집중 마케팅해 전년대비 10% 이상 물동량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