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상황은? 진해 벌써 3분의 1 벚꽃 개화 “날씨 따뜻, 앞당겨져”

여의도 봄꽃축제 상황은? 진해 벌써 3분의 1 벚꽃 개화 “날씨 따뜻, 전국 앞당겨져”

25일 영등포구는 4월 5∼11일 국회 뒤편 여의서로와 한강둔치 축구장 일대에서 ‘제15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또한, 여의서로 1.7㎞구간에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천886그루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봄꽃 13종 8만7천여 그루가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겨울날씨가 예년보다 온화한 탓에 벚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벚꽃축제가 준비 중이다.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등에서 벌어질 제주왕벚꽃축제는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인데, 꽃은 축제 초기에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경화역벚꽃길과 여좌천 로망스다리 등은 벚꽃이 이미 3분의1쯤 개화했으며 축제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인데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인 오는 주말쯤에는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케이웨더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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